디얄리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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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랑과 이별에 관한 내용입니다. 먼저 한번 읽어보시죠.

 

When you look at someone you used to love and feel nothing. 뭔가 가슴이 싸해지는 문장이기도 한데 해석해 볼게요.

 

When you look at~ ~를 볼 때

someone you used to love 한때 사랑했던 누군가를

 

and feel nothing.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때

 

 

한때 사랑했던 누군가를 봤는데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때.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밑에 Finally, inner peace. 라고 적혀있죠. 이건 마침내 마음에 평화를 찾았다. 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위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전 없는데 어떤 느낌인지는 대충 알 것 같아요. 주위에서 이런 감정이 된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기도 했구요. 짝사랑의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종종 저렇게 되는 것 같아요. 연애를 했던 사이라면 좀 더 복잡한 감정이 되구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전남친에게 첫눈에 반해서 5년씩이나 동거를 하다가 이 남자는 정말 아니다 싶어서 헤어졌다고 해요.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보니 "내가 어떻게 저런 사람을 사랑했지?"라는 생각에 자괴감까지 들었대요. 그런 경우는 참 많지 않나 싶어요.

위의 내용처럼 "아무 느낌도 들지 않는 것"은 짝사랑이 아닌 연인이었던 경우엔 드문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보통은 치를 떨더군요. 차인 쪽은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도 상처에 아파하구요.

저는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지금 한번 상상해 볼게요. 음... 저 역시 "내가 어떻게 저런 사람을 사랑했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제 경우엔 짝사랑이었던 사람, 전 연인이었던 사람, 모두에 대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열심히 덕질했던 연예인 포함해서요.

사람의 판단력이란 참 신기한 거죠. 지금은 아는데 왜 그때는 몰랐을까요? 앞으로 또 사랑에 빠진다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걸까요?

사랑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사랑은 정말 어렵고 골치 아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제 짝을 못 만나서 그래!"라고 하는 꼰대스러운 의견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에요. 정말 사랑은 귀찮은 거란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건 더더욱 그렇구요.

 

얘기가 약간 새어나갔는데, 이상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짧은 생각.. 아니 영어 공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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