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얄리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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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무슨 일인가요... 블랙팬서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겨우 76년생인데... (아래 이미지에 1977년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 얘기를 영어 독학에 넣어야 하는지 생각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는데 채드윅이 남긴 말을 풀어보면서 그를 기억하기 위해 영어 카테고리에 넣어봅니다.

 

우선 그의 말입니다.

 

 

The struggles along the way are only meant to shape you for your purpose.

 

The struggles몸부림을 치는 것입니다.

 

along the way뭔가의 과정을 거친다는 거구요.

 

only meant to그저 ~를 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구요,

 

to shape you for your purpose너의 목적에 맞게 너를 다듬는 것이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이번 문장은 굳이 한국어로 직역하기 보다는 의미만 머리로 이해만 하고 넘어가도록 해볼게요. 정확하고 매끄러운 번역은 번역가 분들이 할 일이지 그냥 취미로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의미만 받아들이면 충분하답니다. 오히려 그렇게 빨리빨리 넘어가는 편이 언어를 더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요.

 

채드윅이 말한 문장은요,

 

뭔가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힘든 것은 너의 목적에 맞추어 너를 다듬어 가는 과정일 뿐이다. 그러니 너무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아래 문장도 한번 볼게요.

 

He did all this while he was himself suffering from cancer.

 

He did all this 그는 이 모든 것을 했다.

 

while he was himself suffering from cancer. 그 자신이 암을 앓고 있는 동안에.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했나 보네요. 채드윅의 밝은 웃음에 맘이 짠해집니다.

 

 

A true king! 진짜 왕! 이 맞네요...

 

1976년 11월 29일에 태어나서 이제 겨우 만 43세인 채드윅 보스만은 4년 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계속 배우로서 활동을 해왔다고 해요. 암 투병 사실은 숨길 수 있는데까지 숨겨왔나 보네요.

 

그 와중에도 위와 같은 봉사활동도 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장비를 위한 기부까지 했다는군요. 무려 420만 달러나 지원하면서 말이에요. 2018년 2월에는 블랙 팬서 홍보를 위해 한국에 와서 팬들을 만나기도 했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대장암 3기면 치료 과정이 괴롭긴 해도 주위에 보면 많이들 낫기도 하던데 젊고 튼튼해도 이렇게 무너질 수 있군요. 대장암 검사가 너무 힘들어서 많이들 미루기도 하고 저 또한 그런데 미리미리 검사를 하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평소에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그보다 더 최선일 테구요.

 

모두 건강하시길 빌며, 채드윅 보스만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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